호주에선 내 한국 이름으로 불려진 적이 없습니다.. (유학원에 있을 때 말고는) 심지어
지금 사는 쉐어는 한국인들 만 있는데도 저는 영어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.. (나만 왜!! ㅎㅎㅎ .) 나쁜 기분은 아닙니다. 이름을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고요.
하지만 이런 상황이 가끔 호주에서의 나와 한국에서의 내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. ^^ 한국에서의 나는 잠깐 수면중이고, 이젠 깨어날때가 된거고 외국에서의 나는 태어난지 11개월만에 다시 잠시 쉬게 될 예정이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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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할 것 같아요. 어떤 기분인지.
가만보면 유독 한국인들이 외국이름을 따로 짓곤 하는 것 같았어요.
갑자기 전 그게 자존심상해서 그냥 제 이름중에 한글자만 따서 그걸로 썼지요...
발음이 힘드니까요 ^^;;; 일본 이름은 대부분 받침 소리가 없으니 외국 사람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발음을 하는데 한국 이름은 발음을 잘 못하더라고요.
제 영어이름은.... 솔직히 만들려고 만든 이름이 아니라 하도 발음을 못하니까. 순간 생각난 이름을 말했는데 그게 공식 이름이 되었죠 ^^;;;;;
재미있는 경험이에요. 여기선 제가 아는 정말 극 소수의 한국 사람들도 저를 영어이름으로 부르거든요 ㅎㅎㅎㅎ
블로거로서의 나와 현실로에서의 내가 차이나는 것 처럼, 한국이름으로서의 나와 호주에서 영어이름으로 불리는 내가 약간 차이가 나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ㅎㅎㅎ